17주간 전국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 교육 봉사 활동 펼칠 예정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하며, 법무부가 협력하는 ‘2018 에듀윌 대학생 봉사단’이 6일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에듀윌 본사 E-스퀘어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법무부 이법호 소년범죄예방팀장, 에듀윌 정학동 대표이사,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조형호 사무국장을 비롯, 지난 3월 30일 진행된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19명의 대학생 봉사단이 함께 참석했다.
에듀윌이 올해 처음 모집한 ‘에듀윌 대학생 봉사단’은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17주 동안 수도권 소재 4개의 보호관찰소에서 검정고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 활동 및 멘토링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보호관찰소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것으로, 봉사단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추후 법무부 장관 명의의 ‘명예 보호관찰관’ 위촉장을 받고, 명예 보호관찰관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에듀윌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 이후 6일 오후부터 7일까지는 봉사단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보호관찰소 청소년에 대해 이해하고, 청소년에게 검정고시를 교육할 수 있는 기본 소양을 쌓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에듀윌은 2009년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10년간 전국 보호관찰 청소년에 검정고시 교재와 강의를 무상으로 제공해왔다. 그 일환으로 올해도 330명의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검정고시 교재와 강의 세트를 기증했으며, 기증 10년차를 맞아 교육지원을 보다 전문화/체계화시키기 위해 ‘대학생 봉사단’을 발족한 것이다.
에듀윌이 지난 8년간 지원한 검정고시 수강권으로 공부한 응시자의 합격률은 평균 81.2%로 평균 합격률인 77.4% 대비 월등히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